wee 온책읽기 :
WALK & BREATHE
이연진 작가님과 wee 40호를 읽으며 걷고, 숨 쉬는 일상 속에서 실천적인 시도로 나를 새롭게 발견해 보아요.
구성 1 weedoors 6주 참여권 (기존 구독자 용)
2 weedoors 6주 참여권 + wee 40 단권 구매
3 weedoors 6주 참여권 +신규 정기 구독권(1년)
일정 10월 20일(월) ~ 11월 28일(금)
방식 6주 동안 연진 작가님과 함께 wee 40호 기사를 읽고, 18개의 시도를 하고 기록해요. 매 주 월, 수, 금요일 모닝 레터가 발송됩니다.

[About weedoors]
wee를 '읽고', 나의 일상에 적용'하고' 그 실천을 '기록'하는 모임이에요.
wee 구독자 이름은 '위키weekey'예요. '내 삶의 키를 찾아가는 사람'들이죠. 위키는 날마다 크고 작은 문들을 마주해요. 문을 닫으면 바깥 세상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고, 열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출입구가 되죠. 그 문을 열지, 닫을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어요.
weedoor는 일상의 작은 시도를 하는 가상의 방이에요. 그 방에서 <내향 육아>,<취향 육아>를 펴냈고, wee에 에세이를 연재하는 이연진 작가님이 호스트로 위키들을 맞이할 거예요. 더 나은 나, 되고 싶은 나를 만나는 여정이 시작되길 바랍니다.
weedoor 106: 독서 기록 습관 챌린지
1) wee를 읽으며 독서와 친해지기
2) 나의 하루를 기록하는 습관 기르기
3) 책 구절과 시도 레터를 실천으로 옮겨 더 나은 삶 살기
4) wee를 읽으며 스스로에게 질문던지고, 생각하는 연습하기
5)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 형성하기



[doors 106]
WALK & BREATHE
걷는 행위에는 참 묘한 힘이 있어요. 숨이 차오르기도 하고, 한없이 고요해지기도 하고, 불쑥 지난날의 기억을 꺼내오기도 하거든요. 때로는 곁에 있는 이의 발맞춤이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기도 하고요.
이번 106호 챌린지 WALK & BREATHE는 말 그대로 걷고, 숨 쉬는 일상 속에서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여정이에요. 걷는 건 단순히 발을 옮기는 일이 아니라, 마음을 산책하는 일이기도 하지요. 몸이 걸음을 옮길 때, 생각은 길을 따라 흘러가며 기억과 감정을 데려옵니다. 어떤 날은 어린 시절의 냄새가 불현듯 되살아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창문 사이로 스며든 햇살이 하루를 환히 밝혀주기도 하고요.
여러분이 걸어 내실 그 다양한 산책이 이번 계절의 가장 아름다운 호흡이 되길 바라며, 18개의 실천적이고 감각적인 챌린지를 준비했어요. 우리는 함께 wee를 읽고, 힘차게 걸을 거예요.
때로는 오감을 열고 감각의 산책을 하고, 때로는 책과 문장을 따라 사유의 산책을 하고, 때로는 마음을 다독이며 회복의 산책을 이어가려 해요. 길 위에서 마주칠 작은 우연과 풍경들, 숨 사이사이에 숨어 있던 소중한 고요들, 함께 걷고 나누며 발견하게 될 우리만의 호흡을 기대합니다.
호스트 이연진
어린 시절부터 지금껏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심미적 취향 생활자,
다정하고 느리게 살아가는 엄마로, 숲 곁에서 생활하며 글을 쓰고 가정을 돌봅니다.
내향적인 성향과 고유한 취향이 육아에 녹아드는 시간을 담은 《내향 육아》, 《취향 육아》를 썼습니다.
wee 온책 읽기
‘한 학기 한 권’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초중고 국어 시간에 책 한 권을 온전히 읽으며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활동인데요. 그 시작은 일본 나다 중학교의 다케시라는 국어 선생님 수업이었다고 해요. 나다 중학교는 당시 학력이 그리 좋지 않은 학교였는데, 다케시 선생님은 그 학교에서 <은수저>라는 얇은 소설책 한 권으로 3년간 수업을 하셨대요. 학생들에게 아주 적은 분량을 읽어오라는 숙제를 내주고 수업 시간에는 단어 하나까지 꼼꼼히 톺아보았다고 해요. 책에 음식을 먹는 장면이 있으면 실제로 그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그렇게 공부한 많은 학생이 후에 일본을 이끄는 인물이 되었는데, 그들은 성공의 이유로 하나같이 다케시 선생님과의 국어 수업을 꼽았다고 해요. 그런 긍정적인 효과 덕에 우리 아이들도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경험하게 되었고요. 이렇게 책 한 권을 천천히 읽어보는 온책 읽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활동이 될 것 같아요.
읽고 기록하는 모임 weedoors가 네 개의 방에서 일년을 보냈습니다. 위키의 모든 계절에 wee가 있을게요. 여러분의 모든 계절과 만나고 싶어요. 열매를 맺는 여름, 수확하는 가을, 준비하는 겨울, 씨 뿌리는 봄을 함께 보내요.
106호 사서함에 모닝 레터가 도착했습니다.
이번 106호를 통해 여러분은 어떤 산책을 하고 싶으신가요?
길 위에서 낯선 풍경을 마주하는 걸음일 수도 있고, 마음속 깊은 기억을 천천히 꺼내는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책 한 구절을 따라 걷다 보면 생각이 길을 열고, 음악의 리듬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이 가볍게 흔들리기도 하지요. 명상처럼 차분한 순간도, 기도처럼 간절한 마음을 붙드는 시간도, 오늘의 나를 확인하는 호흡도, 스쳐 지나간 작은 기쁨을 붙드는 일도 모두 산책이 될 수 있어요.
우리가 걸으며 써 내려갈 이 계절의 기록은 훗날 돌아보면 가장 따뜻한 앨범 한 권이 되어 있을 거예요. 그러니 이번 여정에서 놓치지 마세요. 발걸음마다, 호흡마다, 당신 안에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우리, 오늘도 함께 걸어요.
가볍게. 그러나 깊게.
- weedoors 106 '체크인 레터' 중에서
[같이하면 좋을 사람들]
- 꾸준히 읽고 기록하는 습관을 쌓고 싶은 사람
- 읽는 걸 너머 행동하고 실천하고 싶은 사람
- 나의 모습을 새로이 발견하고 기록하고 싶은 사람
- 새로운 시도와 산뜻한 변화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
- 천천히 친밀한 호흡으로 매일의 의지를 이어나가고 싶은 사람
- wee의 'we are enough'메시지에 공감하며 연대하고 싶은 사람

[106호 챌린지 미리 보기]
시도 1. 걸음 위에 그려 넣는 우리동네 산책 지도
인터뷰에선 본 아빠들은 아이와의 산책을 무척 소중하게 여기시더라고요. 서촌길을 걸으며 아이와 나눈 아침 산책, 매봉산 공원길을 오르내리며 고양이와 눈을 맞춘 순간, 어린이집 하원길에서 아이 손에 꼭 쥐어온 도토리 하나. 이 모든 이야기를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매일 같은 길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작은 기적처럼 말씀해주셨어요. 매일 반복되는 짧은 길이지만, 아이가 발견한 나비와 풀잎은 아빠들 눈에 언제나 처음인듯 새롭게 보이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매일 걷는 길이 있어요. 집 앞 골목, 아이의 등하교 길, 습관처럼 오르내리는 뒷산 계단. 익숙한 길이지만, 아이와 함께 걷다 보면 늘 새로워지지요. 어느 날은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하나가 발길을 멈추게 하고, 어느 날은 길모퉁이에서 마주친 고양이의 눈빛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요. 길에서 사먹는 붕어빵 한 봉지가 그날의 산책을 특별한 이야기로 바꿔놓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어요. ‘이 발견들을 지도에 남긴다면 어떨까?’ 그렇게 해서 만들어 본 것이 바로 ‘우리동네 산책 지도’예요.
단순히 길을 기록하는 건 물론 아니고요. 우리가 같은 길을 걸으면서도, 얼마나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이에요. 어른의 시선은 건물과 시간표를 좇지만, 아이의 시선은 곤충과 꽃잎과 빛에 머물지요. 서로 다른 시선이 지도 위에서 만나면, 그 길은 더 이상 평범하지 않더라고요,
가능하면 지도 위에 계절의 흐름을 남겨도 좋을 것 같아요. 봄날의 민들레, 여름날의 매미소리, 가을날의 단풍잎, 겨울날의 첫눈. 지도에 작은 그림과 메모를 남기다 보면, 그것은 어느새 우리 가족만의 앨범이 되지 않을까요?[읽기]
40호 <걸으며 발견한 분명한 행복>, P68~73
[쓰기]
마음에 들어온 한 문장을 골라, 적어요. 그에 따른 내 생각을 한 줄로 정리해요.
[시도]
우리동네 산책 지도 만들기
1)산책 출발점 정하기
우리 집, 학교 앞, 혹은 단골 카페를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2)길 위에서 발견 기록하기
아이와 함께 걷다 보이는 것들을 간단히 기록합니다.
예: “여기 큰 느티나무”, “강아지가 자주 나와 있는 집”, “빵 굽는 냄새 나는 가게”.
3)지도에 표시하기
노트에 단순하게 동네 길을 그려보고, 발견한 장소를 기호나 그림으로 남겨요.
아이와 스티커나 색연필을 이용해 꾸며도 좋아요.
4)다시 보기
지도를 붙여두고, 다음 산책 때 새로운 발견을 덧붙여요.
(wee 기사처럼 산책 코스를 간단히 표기만 해두셔도 나중에 펼쳤을 때 추억이 떠오르실 거예요.)
[기록]오늘의 시도 과정을 차례대로 적어보세요. (관찰 → 깨달음)
시도 2.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변한다는 것
김덕분 요가 지도자님의 인터뷰, 잘 읽어보셨나요? ‘미술을 전공한’, ‘아빠가’ 꾸리는 요가 클래스, 그리고 지하철 요가, 골목길 요가라니! 요리 요가, 그림 요가, 산책 요가… 읽는 내내 새로운 포인트에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좋은 것+좋은 것=정말 좋은 것”이라는 단순한 공식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실험을 해오셨을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남은 건 가족을 향한 지도자님의 고백이었어요.
“타인을 위해 변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 같아요.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변화가 ‘사랑한다’는 표현과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고개를 끄덕이다가, 문득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사실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변한다는 건 말처럼 쉽지 않거든요. 변화를 마주할 때는 언제나 두려움이 먼저 찾아오니까요.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나는 점점 사라지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고개를 들기도 하지요.
(중략)‘덕분에신나’ 커플 덕분에 좋아하는 것을 붙드는 게 나를 지켜주는 힘이라면,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변하는 건 내가 사랑을 배우고 성장하는 또 다른 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우리 역시 오늘도 누군가를 위해 조금 더 부드럽게, 조금 더 단단하게 변해가는 법을 배우고 있겠지요. 언젠가 아이가 저를 떠올릴 때, “엄마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어. 그래서 더 멋졌어” 라고 기억해주길 바라봅니다.
[읽기]
40호 <골목길의 수련자>, P30~41
[쓰기]
마음에 들어온 한 문장을 골라, 적어요. 그에 따른 내 관점을 한 줄로 정리해요
[시도]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변화한 경험이 있나요?
1) 아이를 위해,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바꾼 작은 습관은 무엇인가요?
2) 처음에는 억울하거나 불편했지만, 시간이 지나 보니 오히려 나를 성장시킨 경험은 없었나요?
3) 그 변화가 지금의 나를 어떤 모습으로 빚어주었나요?
걷다가 혹은 잠시 멈추고 떠올려 보아요. 단어 하나, 장면 하나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그 기록이 우리 안의 오래된 사랑을 깨워줄지 몰라요.
[기록]
오늘의 시도 과정을 차례대로 적어보세요. (관찰 → 깨달음)
weedoor 106 챌린지 방법
1 오전 7시 알람을 받고 모닝레터 읽기
2 링크에 있는 wee매거진 기사 읽기
3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 1개 뽑고, 내 관점 적어보기
마음에 들어 온 문장을 적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경험, 깨달음, 감정 등을 한 줄로 정리합니다.
길게 적지 않아요. 내 관점을 짧게 정리하는 연습을 해요. 어려우니까 매일 연습해요.
4 새로운 시도 실천하기
- 모닝 레터에서 제안한 오늘의 시도를 실천해요. 하루에 딱 1개씩만 실행하면 됩니다.
5 꾸준히 기록하기
- 읽고 실천한 것을 글로 써요. 실천하면서 새로이 발견하거나, 나와 주변을 다정하게 바라본 일을 기록합니다. 나를 응원하는 연습을 해 보아요.
- 마감 전에 기록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짧게 적어도 되어요. 길게 적는 것이 습관화 되면 기록이 자꾸 미뤄집니다.
6 위매거진에 나의 기록 소개하기
- 챌린지를 완료하면, 위매거진 홈페이지에 나의 기록이 소개됩니다.
[위도어 입주민들의 후기]
" 스물네 개의 시도. 많다고 생각했었고 내가 과연 모두 시도해 볼 수 있을까 걱정하고 설레며 시작했었는데, 정말 '벌써'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을 만큼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어요. 그 시도들을 겪어가면서 내가 어떻게 변했는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중 몇 가지는 꾸준히 해 나가려 하고, 또 몇 가지는 계속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었거든요. 책 한 권으로 스물네 가지의 시도가 가능할까 궁금했었는데 모닝레터를 받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에 감탄하기도 했어요. 어떤 시도는 그 자체로 뭉클해서 여러 번 다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
"'연:다 챌린지'를 하며 제가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해봤던 것도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예요. 누군가에게 dm을 보내고, 매 순간 거울을 보며 제 표정을 살피고, 낯선 아이의 세계도 들여다보고요. 과거에서 현재까지 변화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 모든 시도를 혼자가 아닌 101호 주민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어요. 특히나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한 저는 주민분들의 챌린지를 보며 육아 선배님들의 여유를 엿볼 수 있었답니다. 저에게도 그런 여유가 있는 날이 오겠지,하며 하루하루 힘을 낼 수 있었어요."
"저는 올해 여름의 이 다정했던 기억을 최대한 잊지 않고 기억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말이 다르게 들리고 더 귀를 기울이며 미소 지을 수 있었던 이 여름이 너무 소중해요. 그리고 이번 시도들을 겪으며 아이들에게 다르게 다가가는 저를 느꼈어요. 늘 익숙해서 어쩌면 당연하기도 했던 우리의 관계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다시 올 수 없는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이자 저의 시간이라는 지금의 소중함이 깃들었어요."
[같이 하는 방식]
* 모집인원 : 5인 이상
* 일정 : 10월 20일(월) - 11월 28일(금) 6주
사전 밋업 10월 17일(금) 오후 (온라인)
마지막 시도 워크샵 '나만의 zine 만들기' 12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 (wee 사무실 + 온라인)
* 프로그램
매주 월, 수, 금 오전 7시, 시도를 안내하는 모닝 레터가 발송됩니다.
읽기 정해진 기사를 읽어요
시도하기 2일 동안 미션을 시도해요
기록하기 시도 기록을 게시글에 남겨요
응원하기 서로의 기록을 보며, 댓글로 마음을 표현해요.
* 혜택
1. 챌린지 체크지 파일 온라인 제공
2. 나만의 zine 만들기 참여권
3. 챌린지 완주 시, 위매거진 홈페이지에 나의 기록 소개
[참여하는 방식]
* 티켓 오픈 일정 10월 1(수) ~ 10월 16일(목)
* 사전 밋업 10월 17일(금) 오후 (온라인)
* 마지막 시도 워크샵 '나만의 zine 만들기' 12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 (wee 사무실 + 온라인)
[ 환불 기준]
weedoors 시작 7일 전 100% 환불,
weedoors 시작 1일 전 50% 환불
weedoors 1회차 참여 이후 40% 환불,
weedoors 2회차 참여 이후 환불 불가.
상품 배송 및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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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weedoors]
wee를 '읽고', 나의 일상에 적용'하고' 그 실천을 '기록'하는 모임이에요.
wee 구독자 이름은 '위키weekey'예요. '내 삶의 키를 찾아가는 사람'들이죠. 위키는 날마다 크고 작은 문들을 마주해요. 문을 닫으면 바깥 세상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고, 열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출입구가 되죠. 그 문을 열지, 닫을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어요.
weedoor는 일상의 작은 시도를 하는 가상의 방이에요. 그 방에서 <내향 육아>,<취향 육아>를 펴냈고, wee에 에세이를 연재하는 이연진 작가님이 호스트로 위키들을 맞이할 거예요. 더 나은 나, 되고 싶은 나를 만나는 여정이 시작되길 바랍니다.
weedoor 106: 독서 기록 습관 챌린지
1) wee를 읽으며 독서와 친해지기
2) 나의 하루를 기록하는 습관 기르기
3) 책 구절과 시도 레터를 실천으로 옮겨 더 나은 삶 살기
4) wee를 읽으며 스스로에게 질문던지고, 생각하는 연습하기
5)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 형성하기



[doors 106]
WALK & BREATHE
걷는 행위에는 참 묘한 힘이 있어요. 숨이 차오르기도 하고, 한없이 고요해지기도 하고, 불쑥 지난날의 기억을 꺼내오기도 하거든요. 때로는 곁에 있는 이의 발맞춤이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기도 하고요.
이번 106호 챌린지 WALK & BREATHE는 말 그대로 걷고, 숨 쉬는 일상 속에서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여정이에요. 걷는 건 단순히 발을 옮기는 일이 아니라, 마음을 산책하는 일이기도 하지요. 몸이 걸음을 옮길 때, 생각은 길을 따라 흘러가며 기억과 감정을 데려옵니다. 어떤 날은 어린 시절의 냄새가 불현듯 되살아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창문 사이로 스며든 햇살이 하루를 환히 밝혀주기도 하고요.
여러분이 걸어 내실 그 다양한 산책이 이번 계절의 가장 아름다운 호흡이 되길 바라며, 18개의 실천적이고 감각적인 챌린지를 준비했어요. 우리는 함께 wee를 읽고, 힘차게 걸을 거예요.
때로는 오감을 열고 감각의 산책을 하고, 때로는 책과 문장을 따라 사유의 산책을 하고, 때로는 마음을 다독이며 회복의 산책을 이어가려 해요. 길 위에서 마주칠 작은 우연과 풍경들, 숨 사이사이에 숨어 있던 소중한 고요들, 함께 걷고 나누며 발견하게 될 우리만의 호흡을 기대합니다.
호스트 이연진
어린 시절부터 지금껏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심미적 취향 생활자,
다정하고 느리게 살아가는 엄마로, 숲 곁에서 생활하며 글을 쓰고 가정을 돌봅니다.
내향적인 성향과 고유한 취향이 육아에 녹아드는 시간을 담은 《내향 육아》, 《취향 육아》를 썼습니다.
wee 온책 읽기
‘한 학기 한 권’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초중고 국어 시간에 책 한 권을 온전히 읽으며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활동인데요. 그 시작은 일본 나다 중학교의 다케시라는 국어 선생님 수업이었다고 해요. 나다 중학교는 당시 학력이 그리 좋지 않은 학교였는데, 다케시 선생님은 그 학교에서 <은수저>라는 얇은 소설책 한 권으로 3년간 수업을 하셨대요. 학생들에게 아주 적은 분량을 읽어오라는 숙제를 내주고 수업 시간에는 단어 하나까지 꼼꼼히 톺아보았다고 해요. 책에 음식을 먹는 장면이 있으면 실제로 그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그렇게 공부한 많은 학생이 후에 일본을 이끄는 인물이 되었는데, 그들은 성공의 이유로 하나같이 다케시 선생님과의 국어 수업을 꼽았다고 해요. 그런 긍정적인 효과 덕에 우리 아이들도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경험하게 되었고요. 이렇게 책 한 권을 천천히 읽어보는 온책 읽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활동이 될 것 같아요.
읽고 기록하는 모임 weedoors가 네 개의 방에서 일년을 보냈습니다. 위키의 모든 계절에 wee가 있을게요. 여러분의 모든 계절과 만나고 싶어요. 열매를 맺는 여름, 수확하는 가을, 준비하는 겨울, 씨 뿌리는 봄을 함께 보내요.
106호 사서함에 모닝 레터가 도착했습니다.
이번 106호를 통해 여러분은 어떤 산책을 하고 싶으신가요?
길 위에서 낯선 풍경을 마주하는 걸음일 수도 있고, 마음속 깊은 기억을 천천히 꺼내는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책 한 구절을 따라 걷다 보면 생각이 길을 열고, 음악의 리듬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이 가볍게 흔들리기도 하지요. 명상처럼 차분한 순간도, 기도처럼 간절한 마음을 붙드는 시간도, 오늘의 나를 확인하는 호흡도, 스쳐 지나간 작은 기쁨을 붙드는 일도 모두 산책이 될 수 있어요.
우리가 걸으며 써 내려갈 이 계절의 기록은 훗날 돌아보면 가장 따뜻한 앨범 한 권이 되어 있을 거예요. 그러니 이번 여정에서 놓치지 마세요. 발걸음마다, 호흡마다, 당신 안에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우리, 오늘도 함께 걸어요.
가볍게. 그러나 깊게.
- weedoors 106 '체크인 레터' 중에서
[같이하면 좋을 사람들]
- 꾸준히 읽고 기록하는 습관을 쌓고 싶은 사람
- 읽는 걸 너머 행동하고 실천하고 싶은 사람
- 나의 모습을 새로이 발견하고 기록하고 싶은 사람
- 새로운 시도와 산뜻한 변화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
- 천천히 친밀한 호흡으로 매일의 의지를 이어나가고 싶은 사람
- wee의 'we are enough'메시지에 공감하며 연대하고 싶은 사람

[106호 챌린지 미리 보기]
시도 1. 걸음 위에 그려 넣는 우리동네 산책 지도
인터뷰에선 본 아빠들은 아이와의 산책을 무척 소중하게 여기시더라고요. 서촌길을 걸으며 아이와 나눈 아침 산책, 매봉산 공원길을 오르내리며 고양이와 눈을 맞춘 순간, 어린이집 하원길에서 아이 손에 꼭 쥐어온 도토리 하나. 이 모든 이야기를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매일 같은 길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작은 기적처럼 말씀해주셨어요. 매일 반복되는 짧은 길이지만, 아이가 발견한 나비와 풀잎은 아빠들 눈에 언제나 처음인듯 새롭게 보이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매일 걷는 길이 있어요. 집 앞 골목, 아이의 등하교 길, 습관처럼 오르내리는 뒷산 계단. 익숙한 길이지만, 아이와 함께 걷다 보면 늘 새로워지지요. 어느 날은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하나가 발길을 멈추게 하고, 어느 날은 길모퉁이에서 마주친 고양이의 눈빛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요. 길에서 사먹는 붕어빵 한 봉지가 그날의 산책을 특별한 이야기로 바꿔놓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어요. ‘이 발견들을 지도에 남긴다면 어떨까?’ 그렇게 해서 만들어 본 것이 바로 ‘우리동네 산책 지도’예요.
단순히 길을 기록하는 건 물론 아니고요. 우리가 같은 길을 걸으면서도, 얼마나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이에요. 어른의 시선은 건물과 시간표를 좇지만, 아이의 시선은 곤충과 꽃잎과 빛에 머물지요. 서로 다른 시선이 지도 위에서 만나면, 그 길은 더 이상 평범하지 않더라고요,
가능하면 지도 위에 계절의 흐름을 남겨도 좋을 것 같아요. 봄날의 민들레, 여름날의 매미소리, 가을날의 단풍잎, 겨울날의 첫눈. 지도에 작은 그림과 메모를 남기다 보면, 그것은 어느새 우리 가족만의 앨범이 되지 않을까요?[읽기]
40호 <걸으며 발견한 분명한 행복>, P68~73
[쓰기]
마음에 들어온 한 문장을 골라, 적어요. 그에 따른 내 생각을 한 줄로 정리해요.
[시도]
우리동네 산책 지도 만들기
1)산책 출발점 정하기
우리 집, 학교 앞, 혹은 단골 카페를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2)길 위에서 발견 기록하기
아이와 함께 걷다 보이는 것들을 간단히 기록합니다.
예: “여기 큰 느티나무”, “강아지가 자주 나와 있는 집”, “빵 굽는 냄새 나는 가게”.
3)지도에 표시하기
노트에 단순하게 동네 길을 그려보고, 발견한 장소를 기호나 그림으로 남겨요.
아이와 스티커나 색연필을 이용해 꾸며도 좋아요.
4)다시 보기
지도를 붙여두고, 다음 산책 때 새로운 발견을 덧붙여요.
(wee 기사처럼 산책 코스를 간단히 표기만 해두셔도 나중에 펼쳤을 때 추억이 떠오르실 거예요.)
[기록]오늘의 시도 과정을 차례대로 적어보세요. (관찰 → 깨달음)
시도 2.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변한다는 것
김덕분 요가 지도자님의 인터뷰, 잘 읽어보셨나요? ‘미술을 전공한’, ‘아빠가’ 꾸리는 요가 클래스, 그리고 지하철 요가, 골목길 요가라니! 요리 요가, 그림 요가, 산책 요가… 읽는 내내 새로운 포인트에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좋은 것+좋은 것=정말 좋은 것”이라는 단순한 공식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실험을 해오셨을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남은 건 가족을 향한 지도자님의 고백이었어요.
“타인을 위해 변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 같아요.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변화가 ‘사랑한다’는 표현과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고개를 끄덕이다가, 문득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사실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변한다는 건 말처럼 쉽지 않거든요. 변화를 마주할 때는 언제나 두려움이 먼저 찾아오니까요.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나는 점점 사라지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고개를 들기도 하지요.
(중략)‘덕분에신나’ 커플 덕분에 좋아하는 것을 붙드는 게 나를 지켜주는 힘이라면,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변하는 건 내가 사랑을 배우고 성장하는 또 다른 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우리 역시 오늘도 누군가를 위해 조금 더 부드럽게, 조금 더 단단하게 변해가는 법을 배우고 있겠지요. 언젠가 아이가 저를 떠올릴 때, “엄마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어. 그래서 더 멋졌어” 라고 기억해주길 바라봅니다.
[읽기]
40호 <골목길의 수련자>, P30~41
[쓰기]
마음에 들어온 한 문장을 골라, 적어요. 그에 따른 내 관점을 한 줄로 정리해요
[시도]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변화한 경험이 있나요?
1) 아이를 위해,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바꾼 작은 습관은 무엇인가요?
2) 처음에는 억울하거나 불편했지만, 시간이 지나 보니 오히려 나를 성장시킨 경험은 없었나요?
3) 그 변화가 지금의 나를 어떤 모습으로 빚어주었나요?
걷다가 혹은 잠시 멈추고 떠올려 보아요. 단어 하나, 장면 하나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그 기록이 우리 안의 오래된 사랑을 깨워줄지 몰라요.
[기록]
오늘의 시도 과정을 차례대로 적어보세요. (관찰 → 깨달음)
weedoor 106 챌린지 방법
1 오전 7시 알람을 받고 모닝레터 읽기
2 링크에 있는 wee매거진 기사 읽기
3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 1개 뽑고, 내 관점 적어보기
마음에 들어 온 문장을 적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경험, 깨달음, 감정 등을 한 줄로 정리합니다.
길게 적지 않아요. 내 관점을 짧게 정리하는 연습을 해요. 어려우니까 매일 연습해요.
4 새로운 시도 실천하기
- 모닝 레터에서 제안한 오늘의 시도를 실천해요. 하루에 딱 1개씩만 실행하면 됩니다.
5 꾸준히 기록하기
- 읽고 실천한 것을 글로 써요. 실천하면서 새로이 발견하거나, 나와 주변을 다정하게 바라본 일을 기록합니다. 나를 응원하는 연습을 해 보아요.
- 마감 전에 기록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짧게 적어도 되어요. 길게 적는 것이 습관화 되면 기록이 자꾸 미뤄집니다.
6 위매거진에 나의 기록 소개하기
- 챌린지를 완료하면, 위매거진 홈페이지에 나의 기록이 소개됩니다.
[위도어 입주민들의 후기]
" 스물네 개의 시도. 많다고 생각했었고 내가 과연 모두 시도해 볼 수 있을까 걱정하고 설레며 시작했었는데, 정말 '벌써'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을 만큼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어요. 그 시도들을 겪어가면서 내가 어떻게 변했는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중 몇 가지는 꾸준히 해 나가려 하고, 또 몇 가지는 계속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었거든요. 책 한 권으로 스물네 가지의 시도가 가능할까 궁금했었는데 모닝레터를 받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에 감탄하기도 했어요. 어떤 시도는 그 자체로 뭉클해서 여러 번 다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
"'연:다 챌린지'를 하며 제가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해봤던 것도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예요. 누군가에게 dm을 보내고, 매 순간 거울을 보며 제 표정을 살피고, 낯선 아이의 세계도 들여다보고요. 과거에서 현재까지 변화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 모든 시도를 혼자가 아닌 101호 주민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어요. 특히나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한 저는 주민분들의 챌린지를 보며 육아 선배님들의 여유를 엿볼 수 있었답니다. 저에게도 그런 여유가 있는 날이 오겠지,하며 하루하루 힘을 낼 수 있었어요."
"저는 올해 여름의 이 다정했던 기억을 최대한 잊지 않고 기억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말이 다르게 들리고 더 귀를 기울이며 미소 지을 수 있었던 이 여름이 너무 소중해요. 그리고 이번 시도들을 겪으며 아이들에게 다르게 다가가는 저를 느꼈어요. 늘 익숙해서 어쩌면 당연하기도 했던 우리의 관계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다시 올 수 없는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이자 저의 시간이라는 지금의 소중함이 깃들었어요."
[같이 하는 방식]
* 모집인원 : 5인 이상
* 일정 : 10월 20일(월) - 11월 28일(금) 6주
사전 밋업 10월 17일(금) 오후 (온라인)
마지막 시도 워크샵 '나만의 zine 만들기' 12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 (wee 사무실 + 온라인)
* 프로그램
매주 월, 수, 금 오전 7시, 시도를 안내하는 모닝 레터가 발송됩니다.
읽기 정해진 기사를 읽어요
시도하기 2일 동안 미션을 시도해요
기록하기 시도 기록을 게시글에 남겨요
응원하기 서로의 기록을 보며, 댓글로 마음을 표현해요.
* 혜택
1. 챌린지 체크지 파일 온라인 제공
2. 나만의 zine 만들기 참여권
3. 챌린지 완주 시, 위매거진 홈페이지에 나의 기록 소개
[참여하는 방식]
* 티켓 오픈 일정 10월 1(수) ~ 10월 16일(목)
* 사전 밋업 10월 17일(금) 오후 (온라인)
* 마지막 시도 워크샵 '나만의 zine 만들기' 12월 2일(화) 오전 10시 30분 (wee 사무실 + 온라인)
[ 환불 기준]
weedoors 시작 7일 전 100% 환불,
weedoors 시작 1일 전 50% 환불
weedoors 1회차 참여 이후 40% 환불,
weedoors 2회차 참여 이후 환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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