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장난감으로 통하는 마음
추석 선물로 용돈을 받은 아이는 설레는 마음으로 고대하던 물건을 사려고 한다. 과연 어떤 물건일까요?
A 가면
당신은 눈에 띄고 싶다는 욕구가 있어요. 연극 무대의 주인공처럼 주목받고 동경의 대상이 되길 원해요. 언제부터인지 ‘나서는 사람’, ‘주제파악 못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두려워 그 바람을 누르고 있는 건 아닌가요? 그래서 주목받는 사람에 대한 시샘이 가득할지도 모르겠네요. 늦지 않았어요. 이루지 못한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B 딱지나 팽이, 공깃돌 같은 놀이 장난감
늘 진정한 친구를 갖고 싶다는 바람이 있지는 않나요? 실제로 친구가 별로 없었거나 같이 어울리는 친구와 성격이 잘 맞지 않은 경험이 있군요. 그래서 인간관계에 두려움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천천히 주변을 둘러봐요. 내가 다가와주길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C 군것질 거리
마음껏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은 말도 다 해보고, 때론 나쁜 짓도 해보고 싶었죠. 하지만 마음 어딘가에서 ‘멋대로 굴어선 안돼.’ ‘그건 나쁜 짓이야.’라는 말이 들려 자신을 통제해왔어요. 당신은 주변 사람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강박감을 가지고 있진 않나요? 말잘 듣는 아이, 성숙한 사람으로 보이려고 말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 하는 존재는 나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D 권총, 에어건, 샷건 등 장난감
총싫어하는 사람을 혼내주고 싶다는 충동이 있었죠. 상처준 친구를 마음껏 혼내고 싶었지만 ‘결국, 너도 같은 사람이 되는 거야.’라는 말에 억눌러왔어요. 모르는 사람에게 도전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이런 과거의 경험 때문이 아닐까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대립과 논쟁을 두려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