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 온책읽기 : 집과 자람 프로젝트 with 어텀피크닉
이연진 작가님과 wee 39호 꿈이 시작되는 집을 함께 읽어요. 꿈을 작은 시도로 이어가는 104호에서 우리는 '집'의 기본을 생각하며 꿈의 씨앗을 발견하고, 작은 움직임을 나누려 합니다. 모닝레터와 위매거진을 읽으며 몸과 마음을 깨우는 루틴을 만들어 볼까요?
104호 입주민들에게 아침을 깨우는 한 모금, 어텀피크닉 사과즙 30개 (36,000원 상당)를 선물로 드립니다.
구성 1 weedoors 8주 참여권 (기존 구독자 용)
2 weedoors 8주 참여권 + wee 39 단권 구매
3 weedoors 8주 참여권 +신규 정기 구독권(1년)
일정 4월 1일(화) ~ 5월 31일(토)
방식 두 달 동안 연진 작가님과 함께 wee 39호를 읽고, 24개의 시도를 하고 기록해요. 매 주 화, 목, 토요일 모닝 레터가 발송됩니다.

[About weedoors]
wee를 '읽고', 나의 일상에 적용'하고' 그 실천을 '기록'하는 모임이에요.
wee 구독자 이름은 '위키weekey'예요. '내 삶의 키를 찾아가는 사람'들이죠. 위키는 날마다 크고 작은 문들을 마주해요. 문을 닫으면 바깥 세상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고, 열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출입구가 되죠. 그 문을 열지, 닫을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어요.
weedoor는 일상의 작은 시도를 하는 가상의 방이에요. 그 방에서 <내향 육아>,<취향 육아>를 펴냈고, wee에 에세이를 연재하는 이연진 작가님이 호스트로 위키들을 맞이할 거예요. 더 나은 나, 되고 싶은 나를 만나는 여정이 시작되길 바랍니다.
weedoor 104: 독서 기록 습관 챌린지
1) wee를 읽으며 독서와 친해지기
2) 나의 하루를 기록하는 습관 기르기
3) 책 구절과 시도 레터를 실천으로 옮겨 더 나은 삶 살기
4) wee를 읽으며 스스로에게 질문던지는 법 연습 + 생각하는 힘 기르기
5)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 형성하기
*weedoor 104호는 사과농장, 어텀피크닉과 함께합니다.



[doors 104]
집과 자람 프로젝트
봄이에요. 창 너머 텃밭 농부들의 손길도 바빠졌어요. 겨우내 쌓인 낙엽을 치우고 자갈을 골라내며 밭을 정돈합니다. 우리 꿈과 미래의 씨앗이 심기고 자라는 터전, 집도 그래요. 주기적으로 가다듬고 다독여줘야 합니다. 그 일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요. 하지만 그 시간은 결코 허송 되지 않습니다. 매 순간이 배움과 성장의 기회거든요. 늘 비슷한 생활 패턴이 집에서 이뤄지지만, 그 과정에서 문득문득 발견하는 의외의 느낌과 경험이 우리에겐 중요하죠. 그렇게 매일의 꿈과 시간을 쌓아 또 다른 역사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가는 삶.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어느 때보다 풍성한 wee 39호와 함께 읽고, 쓰고, 실행해요. 나로서 점점 선명하고 투명해져요. 집에서 자라는 건 아이만이 아니죠. 부모님도, 조부모님도. 우리는 모두 집에서 자라납니다. 내 가족의 꿈이 심긴 ‘집’. 그곳에서 함께 읽고 꿈꾸며 자라나요. 아늑한 봄날, 104호에서 만나요!
호스트 이연진
어린 시절부터 지금껏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심미적 취향 생활자,
다정하고 느리게 살아가는 엄마로, 숲 곁에서 생활하며 글을 쓰고 가정을 돌봅니다.
내향적인 성향과 고유한 취향이 육아에 녹아드는 시간을 담은 《내향 육아》, 《취향 육아》를 썼습니다.
about 어텀피크닉
제1의 사과주산지인 경북 영주, 소백산 밑 작은 마을의 3대를 이은 사과농장입니다.
인간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환경과 생태계 자원에 관심을 기울이며, 어텀피크닉 농장에서 그 해 수확된 사과로 사과주스를 만듭니다.
아빠가 생산하고 엄마가 만든 주스로 신선하고 건강한 사과 원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wee 온책 읽기
‘한 학기 한 권’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초중고 국어 시간에 책 한 권을 온전히 읽으며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활동인데요. 그 시작은 일본 나다 중학교의 다케시라는 국어 선생님 수업이었다고 해요. 나다 중학교는 당시 학력이 그리 좋지 않은 학교였는데, 다케시 선생님은 그 학교에서 <은수저>라는 얇은 소설책 한 권으로 3년간 수업을 하셨대요. 학생들에게 아주 적은 분량을 읽어오라는 숙제를 내주고 수업 시간에는 단어 하나까지 꼼꼼히 톺아보았다고 해요. 책에 음식을 먹는 장면이 있으면 실제로 그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그렇게 공부한 많은 학생이 후에 일본을 이끄는 인물이 되었는데, 그들은 성공의 이유로 하나같이 다케시 선생님과의 국어 수업을 꼽았다고 해요. 그런 긍정적인 효과 덕에 우리 아이들도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경험하게 되었고요. 이렇게 책 한 권을 천천히 읽어보는 온책 읽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활동이 될 것 같아요.
읽고 기록하는 모임 weedoors가 세 개의 방에서 여름, 가을, 겨울 세 계절을 보냈습니다. 2025년에도 위키의 모든 계절에 wee가 있을게요. 여러분의 모든 계절과 만나고 싶어요. 준비하는 겨울, 씨 뿌리는 봄, 열매를 맺는 여름, 수확하는 가을을 함께 보내요.
104호 사서함에 모닝 레터가 도착했습니다.
‘집’ 하면 떠오르는 싯구가 있어요.
"원고지다. 불 켜진 창마다 언어가 사는. 불 꺼진 창마다 언어가 숨는 소설이다. 시다."
시인의 말처럼 창문마다 칸칸이 들어차 있는 건 우리의 삶이고, 꿈이고, 이야기이지요. 여러분의 집에선 지금 어떤 이야기가 피어나고 있나요?
저는 집에서 일하는 작가이자 주부입니다. 매일 아침 5시 30분 집으로 출근하고 밤 9시쯤 집에서 퇴근해요. 주어진 공간 안에서 글을 쓰고 살림하며 아이를 키워요. 거의 하루도 흐트러짐 없이 또박또박, 정해진 일과를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다. 처음엔 일과 일상의 구획이 모호해 애를 많이 먹었어요. 하지만 이 생활도 10년이 넘으니 조금씩 요령이 붙더군요. 그러다 보니 새록새록 집과의 추억이 생기고, 이야기가 쌓여갔어요. 그에 관해 쓴 글들이 두 권의 베스트셀러와 수 권의 매거진으로 남았습니다. 이처럼 집은 제 작업실이자 쉼터이며 자람터이기도 하답니다.
집에서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아이에게도 그렇게 고민하며 나아가는 엄마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싶습니다. 사람은 집을 만들고, 집은 사람을 만들기 때문이에요. 집에서 그저 ‘사는’ 사람이 있고, ‘자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지요.
- weedoors 104 '체크인 레터' 중에서
[같이하면 좋을 사람들]
- 꾸준히 읽고 기록하는 습관을 쌓고 싶은 사람
- 읽는 걸 너머 행동하고 실천하고 싶은 사람
-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기록하고 싶은 사람
- 새로운 시도와 산뜻한 변화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
- 한 권의 책을 넓고 깊게 보는 온책 보기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
- 천천히 친밀한 호흡으로 매일의 의지를 이어나가고 싶은 사람
- wee의 'we are enough'메시지에 공감하며 연대하고 싶은 사람

[104호 챌린지 미리 보기]
시도 1. 외계인의 눈으로
“우와! 이렇게 간단한 동작이라면 나도 해볼 수 있겠는데!” ‘MOVEMENT’ 코너만으로도 39호는 제게 ‘효자 책’이 되었어요. 겨울을 지나며 온몸이 찌뿌드드하던 차였거든요. 아침마다 동작을 따라 하는데 “시원해” 혹은 “편안해” 란 느낌이 깊숙이 밀려왔습니다. 심플한 사진과 쉬운 설명 덕에 뻣뻣한 저도 어렵지 않게 동작을 따라할 수 있었지요. 역시, wee는 ‘하는 책’ 맞아요!
<몸과 마음은 우리의 영혼이 살고 있는 가장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집입니다>
코너 도입문의 글귀에도 마음을 뺏겼어요. 며칠이고 곱씹어보게 되더군요. 나의 첫 번째 집이 내 몸이라니. 나는 그 집의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를 잘해 왔나? 아무래도 요즘엔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한 것 같아 반성이 들었습니다. 몸은 우리가 깃들어 사는 첫 번째 집... 그러고 보니 얼마 전 심리학 박사 과정 중인 친구에게서 들은 재미난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네가 저 우주 어디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생각해 봐.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지구로 내려와 지금 네 몸으로 살게 된 거야. 너는 외계인이니까, 모든 게 낯설겠지?”
이 뚱딴지같은 소리는 ‘퇴원하고 보니 일상이 고맙고 낯설다, 이 느낌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 는 제 고민에 대한 처방이었어요. 오랜 병원 생활 후에 만난 일상은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시간이 지나며 이 빛이 퇴색될까 염려됐거든요.
“그럼, 그땐 외계인의 눈으로 주위를 다시 봐봐. 네게 몸을 빌려준 그 사람은 뭘 좋아해? 그 사람의 가장 대단한 능력은 뭐야? 어떤 곳에 살고, 주변엔 어떤 사람들이 있어?”
한 마디로 모든 게 새롭기만 할 외계인으로서 이제 막 시작된 삶을 상상을 해보라는 거예요. 처음엔 킥킥 웃었지만, 상담 시 실제로 쓰이는 질문이란 말에 제법 고민이 되었어요. 외계인이라도 된 듯 지금 내가 서 있는 환경을 온전히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면 이전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이 보일 거예요.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릴 테고요. 말하자면 처음 겪는 일인데 익숙한 느낌이 드는 데자-뷔의 반대말인 ‘뷔자-데Vuja-dé’ 현상을 경험하는 거지요. 이미 익숙한 대상과 경험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보는 게 가능하다니, 신통하지요?
[읽기]
39호 <나의 첫 번째 집, 몸> P126
[쓰기]
마음에 들어온 한 문장을 골라, 적어요. 그에 따른 내 생각을 한 줄로 정리해요.
[시도]
이른 아침, <MOVEMENT> 의 동작들로 하루를 열고 그 느낌을 적어주세요.
이번엔 외계인이 되어봐요. ‘나’라는 몸에 깃들어 살게 된 외계인의 눈으로 지금 처한 환경은 어떤지, 이 사람은 어떤 점이 가장 멋진지, 새로운 ‘집’인 이 몸을 이용해 어떤 삶을 꾸려나가고 싶은지 생각해 보아요.
[기록]
1 시도 과정(관찰) 2 느낀 점(감정) 3 깨달음(발견)을 순서대로 기록해요.
시도 2. 부르는 대로
wee는 언제나 멋진 장소들로 독자들을 초대해왔지만, 39호 <PLACE>에 실린 감나무 집은 정말이지 너무도 근사했어요. 볕 좋은 툇마루가 있는 감나무 집이라니! 강릉이라는 도시에 대한 호기심까지 불러일으킬 정도였는데요. 더불어 <집이 긴 배 모양이고 결혼식 테마가 ‘BOAT JOURNEY’였기 때문에 집 이름을 ‘보트하우스’라고 지었다>는 주인장의 말씀에 집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그저 0번지, 000호가 아니라 자기만의 이름이 있는 집은 딱딱한 ‘건물’이 아닌 듯 더 상냥한 느낌을 주잖아요.
영혼이 깃드는 집이 몸이라면, 이름은 한 존재가 오롯이 담기는 ‘언어로 지은 집’ 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우리는 지난 102호에서 자기 이름의 뜻을 소개하는 시도를 했었지요. 너무 오래 두르고 살아 마냥 익숙해진 내 이름을 살피고 ‘이름값’ 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이번엔 우리 집에도 이름을 지어줘 볼 거예요. 우리를 포근히 보호하고 감싸주는 고마운 집에게 ‘언어로 지은 집’을 선물해 주는 거죠.
저희 동네엔 주택이 많아요. 그 집들은 모두 문패에 근사한 이름표를 달고 있지요. 예를 들면, <00가>, <00헌>, <00집> 같은 이름들이요. 그게 퍽 좋아 보였던 저는 서너 살 무렵의 아이에게 우리 집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했어요. 당시 아이는 사물들에 이름을 붙여주는 놀이를 좋아했는데 왜 이토록 소중한 집에는 이름을 안 지어줬을까, 싶었거든요. 아이는 망설임 없이 <잠, 책, 집>이란 이름을 붙여줬고요.
말 그대로 잠자고, 책 읽는 집이란 뜻인데요, 돌아보니 신기하게도 저희 집은 정말 잠책집이 되어있네요. 매일매일 온 식구가 편안히 잠들고, 오순도순 책을 읽는 그런 집 말이에요. ‘집에도 이름 지어주길 참 잘했네’란 뒤늦은 깨달음에 여러분께도 권해 보아요.
[읽기]
39호 <샛길에서 발견한 볕 좋은 감나무> . P110
[쓰기]
마음에 들어온 한 문장을 골라, 적어요. 그에 따른 내 관점을 한 줄로 정리해요
[시도]
‘부르는 대로 빚어진다’는 말이 있지요. 그 말을 떠올리며 우리 집 이름을 지어 보아요. 나를 두근거리게 하는 우리 집만의 특징은 뭔가요? 앞으로 이 집이 어떤 집이 되기를 소망하나요? 가족들과 함께 어여쁜 이름을 지어 보세요.
[기록]
1 시도 과정(관찰) 2 느낀 점(감정) 3 깨달음(발견)을 순서대로 기록해요.
weedoor 104 챌린지 방법
1 모닝레터를 읽고, 어텀피크닉의 사과즙을 마시며 몸을 깨워요.
2 wee 39호의 정해진 페이지를 읽기
3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 1개 뽑고, 내 관점 적어보기
마음에 들어 온 문장을 적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경험, 깨달음, 감정 등을 한 줄로 정리합니다.
길게 적지 않아요. 내 관점을 짧게 정리하는 연습이 되어야 핵심을 파악할 수 있어요. 어려우니까 매일 연습해요.
4 새로운 시도 1가지 실천하기
- 모닝 레터에서 제안한 오늘의 시도를 실천해요. 하루에 딱 1개씩만 실행하면 됩니다.
5 꾸준히 기록하기
- 읽고 실천한 것을 글로 써요. 실천하면서 새로이 발견하거나, 나와 주변을 다정하게 바라본 일을 기록합니다. 나를 응원하는 연습을 해 보아요.
- 마감 전에 기록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짧게 적어도 되어요. 길게 적는 것이 습관화 되면 기록이 자꾸 미뤄집니다.
6 위매거진에 나의 기록 소개하기
- 챌린지를 완료하면, 위매거진 홈페이지에 나의 기록이 소개됩니다.
[위도어 입주민들의 후기]
" 스물네 개의 시도. 많다고 생각했었고 내가 과연 모두 시도해 볼 수 있을까 걱정하고 설레며 시작했었는데, 정말 '벌써'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을 만큼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어요. 그 시도들을 겪어가면서 내가 어떻게 변했는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중 몇 가지는 꾸준히 해 나가려 하고, 또 몇 가지는 계속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었거든요. 책 한 권으로 스물네 가지의 시도가 가능할까 궁금했었는데 모닝레터를 받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에 감탄하기도 했어요. 어떤 시도는 그 자체로 뭉클해서 여러 번 다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
"'연:다 챌린지'를 하며 제가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해봤던 것도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예요. 누군가에게 dm을 보내고, 매 순간 거울을 보며 제 표정을 살피고, 낯선 아이의 세계도 들여다보고요. 과거에서 현재까지 변화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 모든 시도를 혼자가 아닌 101호 주민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어요. 특히나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한 저는 주민분들의 챌린지를 보며 육아 선배님들의 여유를 엿볼 수 있었답니다. 저에게도 그런 여유가 있는 날이 오겠지,하며 하루하루 힘을 낼 수 있었어요."
"저는 올해 여름의 이 다정했던 기억을 최대한 잊지 않고 기억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말이 다르게 들리고 더 귀를 기울이며 미소 지을 수 있었던 이 여름이 너무 소중해요. 그리고 이번 시도들을 겪으며 아이들에게 다르게 다가가는 저를 느꼈어요. 늘 익숙해서 어쩌면 당연하기도 했던 우리의 관계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다시 올 수 없는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이자 저의 시간이라는 지금의 소중함이 깃들었어요."
[같이 하는 방식]
* 모집인원 : 5인 이상
* 구성 : weedoors 104 참여권
* 프로그램
매주 화, 목, 토 오전 7시, 시도를 안내하는 모닝 레터가 발송됩니다.
읽기 정해진 페이지를 읽어요
시도하기 2일 동안 미션을 시도해요
기록하기 시도 기록을 게시글에 남겨요
응원하기 서로의 기록을 보며, 댓글로 마음을 표현해요.
4월 1일(화) - 4월 27일(일) 4주 weedoors 1
4월 28일(월) - 5월 5일(월) 방학
5월 6일(화) - 5월 31일(토) 4주 weedoors 2
* weedoors 프로그램은 1회 밋업 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매 주 화, 목, 토 오전 7시 채팅방으로 모닝 편지가 전달됩니다.
* 게릴라 이벤트: 온라인에서 모여 함께 읽고 시도하고 기록합니다.
* 혜택
1. 챌린지 체크지 파일 온라인 제공
2. 어텀피크닉 사과즙 세트(30개) 제공
3. 챌린지 완주 시, 위매거진 홈페이지에 나의 기록 소개
[참여하는 방식]
* 티켓 오픈 일정 3월 13(목) ~ 3월 23일(일)
* 사전 밋업 3월 31일(월)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 환불 기준]
weedoors 시작 7일 전 100% 환불,
weedoors 시작 1일 전 50% 환불 (+ 어텀피크닉 사과즙은 별도로 반송해 주셔야 합니다)
weedoors 1회차 참여 이후 40% 환불,
weedoors 2회차 참여 이후 20% 환불.
weedoors 3회차 참여 이후 환불 불가.
상품 배송 및 기간
배송은 국내 택배업체로 발송되며, 주문일로부터 3일 이내 발송됩니다.
교환/ 환불
제품의 교환은 회수 후 상품 검토 후 교환 제품이 발송됩니다.
제품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로 반송을 해주셔야 교환, 환불이 가능합니다.
사용 흔적이 있거나 훼손, 오염된 경우 교환, 환불이 어렵습니다.
제품의 반송 시 사은품을 함께 발송해주세요.

[About weedoors]
wee를 '읽고', 나의 일상에 적용'하고' 그 실천을 '기록'하는 모임이에요.
wee 구독자 이름은 '위키weekey'예요. '내 삶의 키를 찾아가는 사람'들이죠. 위키는 날마다 크고 작은 문들을 마주해요. 문을 닫으면 바깥 세상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고, 열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는 출입구가 되죠. 그 문을 열지, 닫을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어요.
weedoor는 일상의 작은 시도를 하는 가상의 방이에요. 그 방에서 <내향 육아>,<취향 육아>를 펴냈고, wee에 에세이를 연재하는 이연진 작가님이 호스트로 위키들을 맞이할 거예요. 더 나은 나, 되고 싶은 나를 만나는 여정이 시작되길 바랍니다.
weedoor 104: 독서 기록 습관 챌린지
1) wee를 읽으며 독서와 친해지기
2) 나의 하루를 기록하는 습관 기르기
3) 책 구절과 시도 레터를 실천으로 옮겨 더 나은 삶 살기
4) wee를 읽으며 스스로에게 질문던지는 법 연습 + 생각하는 힘 기르기
5)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 형성하기
*weedoor 104호는 사과농장, 어텀피크닉과 함께합니다.



[doors 104]
집과 자람 프로젝트
봄이에요. 창 너머 텃밭 농부들의 손길도 바빠졌어요. 겨우내 쌓인 낙엽을 치우고 자갈을 골라내며 밭을 정돈합니다. 우리 꿈과 미래의 씨앗이 심기고 자라는 터전, 집도 그래요. 주기적으로 가다듬고 다독여줘야 합니다. 그 일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요. 하지만 그 시간은 결코 허송 되지 않습니다. 매 순간이 배움과 성장의 기회거든요. 늘 비슷한 생활 패턴이 집에서 이뤄지지만, 그 과정에서 문득문득 발견하는 의외의 느낌과 경험이 우리에겐 중요하죠. 그렇게 매일의 꿈과 시간을 쌓아 또 다른 역사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가는 삶.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어느 때보다 풍성한 wee 39호와 함께 읽고, 쓰고, 실행해요. 나로서 점점 선명하고 투명해져요. 집에서 자라는 건 아이만이 아니죠. 부모님도, 조부모님도. 우리는 모두 집에서 자라납니다. 내 가족의 꿈이 심긴 ‘집’. 그곳에서 함께 읽고 꿈꾸며 자라나요. 아늑한 봄날, 104호에서 만나요!
호스트 이연진
어린 시절부터 지금껏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심미적 취향 생활자,
다정하고 느리게 살아가는 엄마로, 숲 곁에서 생활하며 글을 쓰고 가정을 돌봅니다.
내향적인 성향과 고유한 취향이 육아에 녹아드는 시간을 담은 《내향 육아》, 《취향 육아》를 썼습니다.
about 어텀피크닉
제1의 사과주산지인 경북 영주, 소백산 밑 작은 마을의 3대를 이은 사과농장입니다.
인간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환경과 생태계 자원에 관심을 기울이며, 어텀피크닉 농장에서 그 해 수확된 사과로 사과주스를 만듭니다.
아빠가 생산하고 엄마가 만든 주스로 신선하고 건강한 사과 원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wee 온책 읽기
‘한 학기 한 권’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초중고 국어 시간에 책 한 권을 온전히 읽으며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표현하는 활동인데요. 그 시작은 일본 나다 중학교의 다케시라는 국어 선생님 수업이었다고 해요. 나다 중학교는 당시 학력이 그리 좋지 않은 학교였는데, 다케시 선생님은 그 학교에서 <은수저>라는 얇은 소설책 한 권으로 3년간 수업을 하셨대요. 학생들에게 아주 적은 분량을 읽어오라는 숙제를 내주고 수업 시간에는 단어 하나까지 꼼꼼히 톺아보았다고 해요. 책에 음식을 먹는 장면이 있으면 실제로 그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그렇게 공부한 많은 학생이 후에 일본을 이끄는 인물이 되었는데, 그들은 성공의 이유로 하나같이 다케시 선생님과의 국어 수업을 꼽았다고 해요. 그런 긍정적인 효과 덕에 우리 아이들도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경험하게 되었고요. 이렇게 책 한 권을 천천히 읽어보는 온책 읽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활동이 될 것 같아요.
읽고 기록하는 모임 weedoors가 세 개의 방에서 여름, 가을, 겨울 세 계절을 보냈습니다. 2025년에도 위키의 모든 계절에 wee가 있을게요. 여러분의 모든 계절과 만나고 싶어요. 준비하는 겨울, 씨 뿌리는 봄, 열매를 맺는 여름, 수확하는 가을을 함께 보내요.
104호 사서함에 모닝 레터가 도착했습니다.
‘집’ 하면 떠오르는 싯구가 있어요.
"원고지다. 불 켜진 창마다 언어가 사는. 불 꺼진 창마다 언어가 숨는 소설이다. 시다."
시인의 말처럼 창문마다 칸칸이 들어차 있는 건 우리의 삶이고, 꿈이고, 이야기이지요. 여러분의 집에선 지금 어떤 이야기가 피어나고 있나요?
저는 집에서 일하는 작가이자 주부입니다. 매일 아침 5시 30분 집으로 출근하고 밤 9시쯤 집에서 퇴근해요. 주어진 공간 안에서 글을 쓰고 살림하며 아이를 키워요. 거의 하루도 흐트러짐 없이 또박또박, 정해진 일과를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다. 처음엔 일과 일상의 구획이 모호해 애를 많이 먹었어요. 하지만 이 생활도 10년이 넘으니 조금씩 요령이 붙더군요. 그러다 보니 새록새록 집과의 추억이 생기고, 이야기가 쌓여갔어요. 그에 관해 쓴 글들이 두 권의 베스트셀러와 수 권의 매거진으로 남았습니다. 이처럼 집은 제 작업실이자 쉼터이며 자람터이기도 하답니다.
집에서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아이에게도 그렇게 고민하며 나아가는 엄마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싶습니다. 사람은 집을 만들고, 집은 사람을 만들기 때문이에요. 집에서 그저 ‘사는’ 사람이 있고, ‘자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지요.
- weedoors 104 '체크인 레터' 중에서
[같이하면 좋을 사람들]
- 꾸준히 읽고 기록하는 습관을 쌓고 싶은 사람
- 읽는 걸 너머 행동하고 실천하고 싶은 사람
-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기록하고 싶은 사람
- 새로운 시도와 산뜻한 변화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
- 한 권의 책을 넓고 깊게 보는 온책 보기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
- 천천히 친밀한 호흡으로 매일의 의지를 이어나가고 싶은 사람
- wee의 'we are enough'메시지에 공감하며 연대하고 싶은 사람

[104호 챌린지 미리 보기]
시도 1. 외계인의 눈으로
“우와! 이렇게 간단한 동작이라면 나도 해볼 수 있겠는데!” ‘MOVEMENT’ 코너만으로도 39호는 제게 ‘효자 책’이 되었어요. 겨울을 지나며 온몸이 찌뿌드드하던 차였거든요. 아침마다 동작을 따라 하는데 “시원해” 혹은 “편안해” 란 느낌이 깊숙이 밀려왔습니다. 심플한 사진과 쉬운 설명 덕에 뻣뻣한 저도 어렵지 않게 동작을 따라할 수 있었지요. 역시, wee는 ‘하는 책’ 맞아요!
<몸과 마음은 우리의 영혼이 살고 있는 가장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집입니다>
코너 도입문의 글귀에도 마음을 뺏겼어요. 며칠이고 곱씹어보게 되더군요. 나의 첫 번째 집이 내 몸이라니. 나는 그 집의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를 잘해 왔나? 아무래도 요즘엔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한 것 같아 반성이 들었습니다. 몸은 우리가 깃들어 사는 첫 번째 집... 그러고 보니 얼마 전 심리학 박사 과정 중인 친구에게서 들은 재미난 이야기가 생각났어요.
“네가 저 우주 어디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생각해 봐.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지구로 내려와 지금 네 몸으로 살게 된 거야. 너는 외계인이니까, 모든 게 낯설겠지?”
이 뚱딴지같은 소리는 ‘퇴원하고 보니 일상이 고맙고 낯설다, 이 느낌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 는 제 고민에 대한 처방이었어요. 오랜 병원 생활 후에 만난 일상은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시간이 지나며 이 빛이 퇴색될까 염려됐거든요.
“그럼, 그땐 외계인의 눈으로 주위를 다시 봐봐. 네게 몸을 빌려준 그 사람은 뭘 좋아해? 그 사람의 가장 대단한 능력은 뭐야? 어떤 곳에 살고, 주변엔 어떤 사람들이 있어?”
한 마디로 모든 게 새롭기만 할 외계인으로서 이제 막 시작된 삶을 상상을 해보라는 거예요. 처음엔 킥킥 웃었지만, 상담 시 실제로 쓰이는 질문이란 말에 제법 고민이 되었어요. 외계인이라도 된 듯 지금 내가 서 있는 환경을 온전히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면 이전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이 보일 거예요.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릴 테고요. 말하자면 처음 겪는 일인데 익숙한 느낌이 드는 데자-뷔의 반대말인 ‘뷔자-데Vuja-dé’ 현상을 경험하는 거지요. 이미 익숙한 대상과 경험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보는 게 가능하다니, 신통하지요?
[읽기]
39호 <나의 첫 번째 집, 몸> P126
[쓰기]
마음에 들어온 한 문장을 골라, 적어요. 그에 따른 내 생각을 한 줄로 정리해요.
[시도]
이른 아침, <MOVEMENT> 의 동작들로 하루를 열고 그 느낌을 적어주세요.
이번엔 외계인이 되어봐요. ‘나’라는 몸에 깃들어 살게 된 외계인의 눈으로 지금 처한 환경은 어떤지, 이 사람은 어떤 점이 가장 멋진지, 새로운 ‘집’인 이 몸을 이용해 어떤 삶을 꾸려나가고 싶은지 생각해 보아요.
[기록]
1 시도 과정(관찰) 2 느낀 점(감정) 3 깨달음(발견)을 순서대로 기록해요.
시도 2. 부르는 대로
wee는 언제나 멋진 장소들로 독자들을 초대해왔지만, 39호 <PLACE>에 실린 감나무 집은 정말이지 너무도 근사했어요. 볕 좋은 툇마루가 있는 감나무 집이라니! 강릉이라는 도시에 대한 호기심까지 불러일으킬 정도였는데요. 더불어 <집이 긴 배 모양이고 결혼식 테마가 ‘BOAT JOURNEY’였기 때문에 집 이름을 ‘보트하우스’라고 지었다>는 주인장의 말씀에 집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졌어요. 그저 0번지, 000호가 아니라 자기만의 이름이 있는 집은 딱딱한 ‘건물’이 아닌 듯 더 상냥한 느낌을 주잖아요.
영혼이 깃드는 집이 몸이라면, 이름은 한 존재가 오롯이 담기는 ‘언어로 지은 집’ 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우리는 지난 102호에서 자기 이름의 뜻을 소개하는 시도를 했었지요. 너무 오래 두르고 살아 마냥 익숙해진 내 이름을 살피고 ‘이름값’ 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이번엔 우리 집에도 이름을 지어줘 볼 거예요. 우리를 포근히 보호하고 감싸주는 고마운 집에게 ‘언어로 지은 집’을 선물해 주는 거죠.
저희 동네엔 주택이 많아요. 그 집들은 모두 문패에 근사한 이름표를 달고 있지요. 예를 들면, <00가>, <00헌>, <00집> 같은 이름들이요. 그게 퍽 좋아 보였던 저는 서너 살 무렵의 아이에게 우리 집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했어요. 당시 아이는 사물들에 이름을 붙여주는 놀이를 좋아했는데 왜 이토록 소중한 집에는 이름을 안 지어줬을까, 싶었거든요. 아이는 망설임 없이 <잠, 책, 집>이란 이름을 붙여줬고요.
말 그대로 잠자고, 책 읽는 집이란 뜻인데요, 돌아보니 신기하게도 저희 집은 정말 잠책집이 되어있네요. 매일매일 온 식구가 편안히 잠들고, 오순도순 책을 읽는 그런 집 말이에요. ‘집에도 이름 지어주길 참 잘했네’란 뒤늦은 깨달음에 여러분께도 권해 보아요.
[읽기]
39호 <샛길에서 발견한 볕 좋은 감나무> . P110
[쓰기]
마음에 들어온 한 문장을 골라, 적어요. 그에 따른 내 관점을 한 줄로 정리해요
[시도]
‘부르는 대로 빚어진다’는 말이 있지요. 그 말을 떠올리며 우리 집 이름을 지어 보아요. 나를 두근거리게 하는 우리 집만의 특징은 뭔가요? 앞으로 이 집이 어떤 집이 되기를 소망하나요? 가족들과 함께 어여쁜 이름을 지어 보세요.
[기록]
1 시도 과정(관찰) 2 느낀 점(감정) 3 깨달음(발견)을 순서대로 기록해요.
weedoor 104 챌린지 방법
1 모닝레터를 읽고, 어텀피크닉의 사과즙을 마시며 몸을 깨워요.
2 wee 39호의 정해진 페이지를 읽기
3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 1개 뽑고, 내 관점 적어보기
마음에 들어 온 문장을 적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경험, 깨달음, 감정 등을 한 줄로 정리합니다.
길게 적지 않아요. 내 관점을 짧게 정리하는 연습이 되어야 핵심을 파악할 수 있어요. 어려우니까 매일 연습해요.
4 새로운 시도 1가지 실천하기
- 모닝 레터에서 제안한 오늘의 시도를 실천해요. 하루에 딱 1개씩만 실행하면 됩니다.
5 꾸준히 기록하기
- 읽고 실천한 것을 글로 써요. 실천하면서 새로이 발견하거나, 나와 주변을 다정하게 바라본 일을 기록합니다. 나를 응원하는 연습을 해 보아요.
- 마감 전에 기록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짧게 적어도 되어요. 길게 적는 것이 습관화 되면 기록이 자꾸 미뤄집니다.
6 위매거진에 나의 기록 소개하기
- 챌린지를 완료하면, 위매거진 홈페이지에 나의 기록이 소개됩니다.
[위도어 입주민들의 후기]
" 스물네 개의 시도. 많다고 생각했었고 내가 과연 모두 시도해 볼 수 있을까 걱정하고 설레며 시작했었는데, 정말 '벌써'라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을 만큼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어요. 그 시도들을 겪어가면서 내가 어떻게 변했는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중 몇 가지는 꾸준히 해 나가려 하고, 또 몇 가지는 계속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었거든요. 책 한 권으로 스물네 가지의 시도가 가능할까 궁금했었는데 모닝레터를 받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에 감탄하기도 했어요. 어떤 시도는 그 자체로 뭉클해서 여러 번 다시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
"'연:다 챌린지'를 하며 제가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해봤던 것도 절대 잊을 수 없을 거예요. 누군가에게 dm을 보내고, 매 순간 거울을 보며 제 표정을 살피고, 낯선 아이의 세계도 들여다보고요. 과거에서 현재까지 변화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었어요. 그리고 이 모든 시도를 혼자가 아닌 101호 주민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어요. 특히나 이제 막 육아를 시작한 저는 주민분들의 챌린지를 보며 육아 선배님들의 여유를 엿볼 수 있었답니다. 저에게도 그런 여유가 있는 날이 오겠지,하며 하루하루 힘을 낼 수 있었어요."
"저는 올해 여름의 이 다정했던 기억을 최대한 잊지 않고 기억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말이 다르게 들리고 더 귀를 기울이며 미소 지을 수 있었던 이 여름이 너무 소중해요. 그리고 이번 시도들을 겪으며 아이들에게 다르게 다가가는 저를 느꼈어요. 늘 익숙해서 어쩌면 당연하기도 했던 우리의 관계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다시 올 수 없는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이자 저의 시간이라는 지금의 소중함이 깃들었어요."
[같이 하는 방식]
* 모집인원 : 5인 이상
* 구성 : weedoors 104 참여권
* 프로그램
매주 화, 목, 토 오전 7시, 시도를 안내하는 모닝 레터가 발송됩니다.
읽기 정해진 페이지를 읽어요
시도하기 2일 동안 미션을 시도해요
기록하기 시도 기록을 게시글에 남겨요
응원하기 서로의 기록을 보며, 댓글로 마음을 표현해요.
4월 1일(화) - 4월 27일(일) 4주 weedoors 1
4월 28일(월) - 5월 5일(월) 방학
5월 6일(화) - 5월 31일(토) 4주 weedoors 2
* weedoors 프로그램은 1회 밋업 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매 주 화, 목, 토 오전 7시 채팅방으로 모닝 편지가 전달됩니다.
* 게릴라 이벤트: 온라인에서 모여 함께 읽고 시도하고 기록합니다.
* 혜택
1. 챌린지 체크지 파일 온라인 제공
2. 어텀피크닉 사과즙 세트(30개) 제공
3. 챌린지 완주 시, 위매거진 홈페이지에 나의 기록 소개
[참여하는 방식]
* 티켓 오픈 일정 3월 13(목) ~ 3월 23일(일)
* 사전 밋업 3월 31일(월)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 환불 기준]
weedoors 시작 7일 전 100% 환불,
weedoors 시작 1일 전 50% 환불 (+ 어텀피크닉 사과즙은 별도로 반송해 주셔야 합니다)
weedoors 1회차 참여 이후 40% 환불,
weedoors 2회차 참여 이후 20% 환불.
weedoors 3회차 참여 이후 환불 불가.
상품 배송 및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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